생생정보 맛집[고수의 부엌] 칼칼하게 맛을 낸 여수 ‘갈치조림’

KBS 2TV 매주 월~금요일
저녁 6시 30분에 방송되는 2TV 생생정보
23년 12월 05일 1934회

[고수의 부엌]에서는
칼칼하게 맛을 낸 ‘갈치조림’이 방영되었다.

 

 

식객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는 이곳

푸르른 여수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

오늘의 식당

 

 

손님들로 꽉 찬 식당 안

점심저녁 가릴 것 없이 붐비는

이 식당의 대표 메뉴

 

 

빨간 양념 사이 보이는 갈치

 

 

 

 툭하고 갈라 내면 보이는

새하얀 속살

 

 

큼지막하게 잘라진

칼칼한 갈치조림입니다

 

 

갈치 살만 쏙 발라내

 

 

밥 위에 올려 크게 한입 먹으면

황홀한 맛

 

 

 

갈치조림에 들어있는

무와 같이 먹어야 더 맛있다는 갈치조림

 

 

 

짜거나 비릿한 맛 전혀 없이

칼칼하면서 뒷맛이 계속 당기는 양념맛

 

 

손님들이 입을 모아 극찬한
갈치조림 양념 그 맛의 비밀을 찾아
부엌을 지켜봅니다

 

 

45년간 긴 세월 담긴 손맛

정점심 고수

 

 

 

이른 아침 식당 앞에 도착한

트럭 한 대

 

 

배달온 무언가를 나르기 시작하는데요

 

 

쌓고 또 쌓고

순식간에 창고 안을 가득 매운 건

바로 갈치!

 

 

양은 2톤 정도 되는데

배에서 잡자마자 바로 급속 냉동 시킨 걸

경매받아서 들어온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한눈에 보기에도 거대한 큰 크기

대왕갈치

 

 

머리부터 꼬리까지 무려 90cm 되는 왕갈치

 

 

 

꼬리 자르고 지느러미 자르고

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손질 끝

 

 

 

다음으론 양념을 만들 차례

 

 

 

 

들통에 양념재료를 넣고

팔팔 끓여 주는데요

 

 

 

무언가를 가져와 양념에 넣는데요

 

 

비법이 비법 갈치조림 양념의
비법이라는 수상한 가루

 

 

 

재료의 정체는

허브 종류 중 하나인 세이지라고 한다.

 

 

 

세이지는 직접 길러 사용하고 있다는데
향이 강해 음식맛을 해칠 수 있어
3개월 정도 건조해 사용한답니다.

 

갈치조림 양념에 들어가
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.

 

 

세이지를 넣고 끓인 양념에
고춧가루 등 각종 재료 더해준 뒤
손으로 저 골고루 섞어주면 양념 완성

 

 

 

두툼한 갈치에 깊은 맛
더해줄 밑국물 넣고

양념 그리고 무까지 더해

 

 

뜨거운 불 위에서

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때까지

뜨겁게 조려 주는데요

 

 

 

 

그런데 그때 갈치조림에
무언가를 또 넣는 고수

 

 

비법 재료의 정체는?

 

 

 

5~6년 된 정어리 젓갈

 

 

멸치가루, 표고버섯가루 등

각종재료에 정어리 젓갈 넣고

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주면

비법 양념 완성 

 

 

 

잘 조려진 갈치조림에

비법 양념을 넣어 감칠맛을 더 해준 뒤

새빨간 양념 골고루 베이도록
뜨겁게 끓여줍니다

 

 

 

듣기만 해도 맛있는 소리

두꺼운 무 속까지 양념이 베이면
갈치조림 완성

 

 

자꾸만 당기는 마성의 매력

중독성 있는 맛에

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데요.

 

 

 

갈치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

또 다른 메뉴

 

 

 

왕갈치구이

 

 

 

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갈치

 

 

숟가락 넘치게 담아

크게 한입 먹어 주는데요

 

 

자꾸만 손이 간다는 맛

 

 

서대 회무침과 게장까지

제대로 담긴 부지한 한상

 

 

오랜 세월 변치 않는 마음으로 지켜낸
고수의 부엌

 

 

 

 

주소
도로명 -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78
지번 -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451-1

영업시간
매일 8:00~19:00

라스트오더 18:00

전화

061-644-9636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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